[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홍콩 항셍지수가 10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236.76포인트(1.15%) 내린 2만356.24로 장을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과 중국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월마트의 최대공급처인 리앤풍이 4.4%하락한데 이어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역시 유가하락 소식에 1.8%내렸다. 쉐인 올리버 AMP캐피탈 투자전략팀장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조치가 없다면 언제든지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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