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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또 계란 공격,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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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10일 또 다시 계란 투척 공격을 받았다.


김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울 송파을 지역인 잠실 주공아파트 5단지 후문에서 유세를 마치고 이동하려는 한 대표에게 아파트 베란다에서 계란이 투척됐다"고 밝혔다. 계란은 한 대표로부터 2m 떨어진 지점에 떨어져 한 대표가 맞지는 않았다.

한 대표는 전날에도 비슷한 사건을 겪었다. 한 대표는 충남 서산·태안에 출마한 조한기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서산 동부시장을 방문하려던 중 시장 진입로에서 갑작스럽게 달려든 이모(61)씨로부터 목덜미를 잡혔다.


이씨가 한 대표의 목을 잡고 계란을 던지려고 했으나 땅에 떨어졌으며 경호원 등이 주변에서 제지해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씨는 자유선진당 지지자로 한 대표의 연설에 불만을 갖고 이같은 사건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현 대변인은 "이는 이명박 정권 하에서 민간인 불법사찰로 상징되듯 민주주의 후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민주당은 민주주의가 지지 정당에 대한 응원과 투표를 통해서 가능하며, 어떠한 폭력이나 물리력의 동원도 반대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논평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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