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NHN이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NHN은 전일 대비 2500원(0.93%) 상승한 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7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SK증권은 NHN에 대해 모바일 광고와 검색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광고에서 탁월한 경쟁력으로 선두업체로서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오픈마켓 진출을 계기로 트래픽 이용을 극대화하고 검색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유선 부문에서도 검색 및 배너매출 성장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NHN은 1분기에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5728억원, 영업이익 5.1% 늘어난 1757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2012년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와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수준으로 예상되나 2013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30%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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