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NHN에 대해 모바일 검색광고 호조에 따른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위원은 "현행 실적구조만으로도 올해 이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중반대의 안정적 고성장 추이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바일 검색광고 폭발적 성장세가 기존 PC 온라인 광고 성장 둔화 및 보드게임 성장 정체를 상당수준 커버한다"고 진단했다.
성 연구위원은 "현행실적의 안정적 고성장 기반 위에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 모바일 메신저 '라인' 서비스, 오픈마켓, 스마트폰게임·퍼블리싱게임 등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다양한 신사업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라인' 서비스의 가파른 가입자 증가세가 핵심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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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픈마켓 '샵N' 잠재력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G마켓, 옥션, 11번가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 오픈마켓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IFRS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5676억원, 영업이익 1659억원으로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1% 정도로 예상했다. K-IFRS 연결기준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 2조4391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5%,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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