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류시원(41)이 아내의 이혼조정신청에 대해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9일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아직 이혼에 관해 부인과 합의 한 바가 없으며 끝까지 부인과 대화를 통해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두 사람 간에) 성숙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다면 이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소 딸을 너무나 사랑하던 류시원의 모습을 보건데 조정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8일 한 매체는 류시원의 부인 조모씨(31)씨가 지난달 22일 서울가정법원에 류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조정 신청서만 접수된 상태로 조정(숙려)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의 불화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류시원과 무용학도 출신인 부인 조씨는 1년간의 열애 끝에 2010년 10월 결혼, 결혼 3개월 만인 지난해 1월 득녀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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