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 3위 입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 검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관악구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검도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영광에서 총 18개 실업팀에서 150명의 일반부 선수가 참가, 개최된 제16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예선전을 힘겹게 통과한 관악구 검도부는 4강전에서 천안시청을 2대1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광명시청에 초반 2대0로 뒤지다 3대2로 극적인 역전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개인전에서도 장성홍 플레이코치가 6단부 3위와 강준호 선수가 4단부 3위에 입상했다.
관악구 검도부는 2000년도 창단해 예산삭감으로 현재 감독을 포함, 9명으로 어렵게 운영되고 있지만 구의 명예를 걸고 각종 대통령기 등 전국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진현진 감독은 “예산삭감으로 동료선수 1명을 줄이는 아픔으로 선수단의 사기가 떨어졌음에도 모두 합심해 전년도보다 더욱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오늘의 우승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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