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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동아리 활성화로 토론하는 조직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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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구청서 학습동아리 활동계획 발표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9일 오전 8시30분부터 종로구청 4층 한우리홀에서 열리는 상반기 직원정례조례에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학습동아리 활동계획 발표회’를 가진다.


이번 발표회는 학습동아리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참여를 촉진해 연구하고 토론하는 공직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발표에는 총 8개 동아리가 참여, ▲묻혀 있는 대형건축물의 미술장식품 활성화와 홍보방안을 연구하는 ‘미래 구름빵 만듦이’▲복지행정 효율성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복지를 품은 종로’▲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뭉친 ‘종로愛농부’▲주민 참여형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방안을 연구하는 ‘JN커뮤니티 연구모임’ 등이다.


또 ▲효율적 체납징수 방안을 모색하는 ‘GO TO ZERO’▲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종로사랑 고객만족 연구회’▲구정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발칙한 집현전’▲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한 시책사업을 발굴하는 ‘조각보’다.

동아리 회원들은 이 발표에 앞서 지난 2일 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 내실있게 운영해보자는 의미에서 동아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학습동아리 활동 계획 보고회와 발대식을 가졌다.

종로구, 동아리 활성화로  토론하는 조직 문화 조성 종로구 학습동아리 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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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의학습동아리는 그동안 정기적인 동아리별 학습모임을 가지는 것은 물론 다른 자치구 벤치마킹 사례 등 아이디어 발굴의 산실로 자리해왔으나 일부 활동이 저조한 동아리도 있었다.


이에 따라 종로구는 창의학습동아리 운영에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2월24일부터 3월16일까지 동아리 정비를 실시했다.


자발적인 활동 의지와 작년 활동 실적을 분석한 후 국별 동아리 등 7개 동아리를 해체하고 세무분야 2개 동아리를 1개로 통합했다.


모집공고를 통해서 창의적인 3개의 동아리를 새롭게 등록해 이전의 13개 학습동아리를 8개로 새롭게 재정비했다.


앞으로 창의혁신 마일리지 부여와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연구활동비 지급 등을 통해 활발한 연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직원 능력 배양을 위한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앞으로 학습동아리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 구 모든 직원들이 학습하고 연구하는 분위기에 함께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생각들이 학습동아리를 통해서 도출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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