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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학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 반응 좋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엄마들이 육아의 부담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육아로 인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향유 기회가 적은 여성들을 위해 ‘대학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는 서울시와 협의해 지난해 6월부터 소규모 문화예술 기관이 밀집한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 어린이집을 지정해 시범 운영을 실시한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학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는 대학로에서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여성을 위해 공연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 공간으로 24개월 이상 만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종로구 '대학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 반응 좋아 아기 돌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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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육아 운영 서비스를 국공립 어린이집인 혜화 어린이집의 전문 보육교사가 맡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으며 1회 이용 시 2000원으로 가격 또한 저렴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대학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는 대학로 공연이 많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6시, 오후 6~10시에 각 2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홈페이지(http://women.seoul.go.kr)에서 예약 신청하면 되고, 현장신청의 경우에는 정원의 여유가 있는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대학로 아이돌봄센터를 이용한 인원은 모두 312명. 만1~2세 유아가 109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대학로 아이돌봄센터는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문화생활에서 멀어졌던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종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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