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김문수";$txt="";$size="200,254,0";$no="20120406163853061090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몽골은 얼마 안 되는 인구로 송나라를 무너뜨렸다. 100년 이상 지배를 했다. 여진족은 조선족의 10분의 1도 안되는 소수민족이지만 청을 쳐부수고 200년을 지배했다. 경제만 좋고 나라가 크다고 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6일 수원 이의동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44주년 향토예비군의날 행사'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40배 이상 경제력에서 앞서고 있지만 국방안보에 대한 정신력은 턱없이 떨어지고 있다"며 정신 재무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경제는 우리가 북한보다 훨씬 잘 사는데 북한은 군 숫자에서 앞서고 강성대국, 군사대국에 힘을 쏟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군에 대한 역할이나 생각이 과거와 같지 않다"고 최근 대한민국의 국방안보에 대한 정신력 해이를 우려했다.
그는 특히 "사상적으로 우리 주위에는 주사파들이 수두룩하다"며 "천안함을 조작이라고 하고, KAL기 폭파 사건도 거짓이라 하며, 제주해군기지도 저렇게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북한 같으면 아마 KAL기 폭파를 자작극이라 하거나, 천안함을 자작극이라 했다면 모두 총살감이었을 것이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도 그냥 감싸주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나아가 "우리 주변을 보면 중국은 아직 공산국가이고, 러시아도 우리 보다는 북한과 더 가까울 수밖에 없다"며 "방심하다 보면 우리도 어려운 일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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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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