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카지노 몰래카메라 사기도박 사건이 발생한 강원랜드가 지난 2000년 개장 이래 처음으로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내부 시설점검을 위해 오는 10일 임시휴장한다고 5일 밝혔다.
휴장시간은 10일 오후 6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로 28시간 동안이며, 강원랜드는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카지노 테이블 주변은 물론 일반 게임기 프로그램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달 30일 집행위원 9명의 일괄 사표를 받았으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상태다. 비대위는 몰래카메라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벌여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특단의 조치를 마련키로 했다.
한편 강원랜드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도록 사주한 것으로 알려진 이모(57)씨는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이로 도피했다. 이에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수사 공조를 의뢰한 상태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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