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지구 3만3000㎡에 5000만 달러 들여 2015년까지 생산설비, 연구개발센터 짓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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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유럽자본이 들어온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한규, 이하 황해청)은 5일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 투자하는 국내 중견기업과 손잡고 유럽자본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황해청은 (주)대경에너텍(대표이사 방관수)과 2015년까지 인주지구 3만3000㎡의 땅에 5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주고받았다.
대경에너텍은 인주지구에 프랑스의 글로벌에너지회사인 A사와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생산설비, 연구개발(R&D)센터를 짓는다.
대경에너텍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내 중견기업이며 프랑스 공동투자자인 A사는 에너지, 환경, 물처리분야의 세계적 전문기업이다.
황해청 관계자는 “프랑스의 A기업이 몇 %의 지분을 투자할 것인지 정해지지 않아 대경에너텍에서 이 업체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60%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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