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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리더學]리더의 언어법칙 ⑦호통, 불통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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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리더는 그 집단을 대표하는 이다. 해당 집단의 성향과 성격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고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갖고 있다. 특히 리더가 사용하는 언어는 조직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힘이 있다. 리더가 감정적인 언어로 화풀이하면 조직의 분위기는 순간 싸늘해질 수밖에 없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업무효율을 높이고 보다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게 한다. 부정적인 언어습관을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란 어린이들은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반면 격려와 배려가 담긴 언어는 긍정의 힘을 갖는다.

옛말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다. 공격적인 언어에는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공격적인 언어라도 “네, 그렇군요” “잘 알겠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으로 시작하는 긍정적인 언어 앞에서는 무장해제될 수밖에 없다.


평소 어떤 언어를 구사하는지 조용히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호통을 치면 구성원과 불통(不通)된다. 구성원과 교감하기 위해서는 먼저 언어습관부터 바꾸자.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만들 수 있다. 구성원에게 힘을 주고 꿈꾸게 하는 언어를 사용하자.

도움말: 현대경제연구원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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