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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주가상승 계속될 것.. 목표가↑<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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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에셋증권은 5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주가가 지속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혜승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의 주가는 연초대비 43% 상승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33% 이상 웃돌았으며 지속적으로 시장수익률보다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근거로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자산건전성 등 주요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할인 요소가 건전성개선 노력 등으로 해소되고 있고, 신용 싸이클 회복 시기에 대손비용 하락의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은행주이며, 최근 풍부해진 유동성을 바탕으로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아진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2012년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을 0.6배에서 0.7배로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4조원 규모의 부실채권(NPL) 중 2조3000억원어치를 상각하고 1조7000억원어치를 매각해 NPL비율을 2010년 말 3.33%에서 2011년 말 1.96%까지 낮췄고, 같은기간 NPL커버리지 비율도 70%에서 122%로 개선했다. 올해는 3조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상각·매각해 1.7%까지 비율을 낮출 계획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고 정상화 작업 중인 성동조선과 관해 투자자들이 우리금융의 추가충당금 부담을 우려하고 있으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며, 추가 부담을 가정한다고 해도 여전히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 “당국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지분 56.97%를 4월 총선 이후 재개해 연내 민영화작업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 역시 주가에 긍정적”이라면서 “연내 민영화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나, 그 과정에서 우리금융의 저평가 상태와 자산건전성 개선이 더욱 조명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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