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상임 감사위원에 김광래 교수 선임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상임 감사위원으로 김광래(53) 관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임 감사위원으로 의결돼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으며 임기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1항에 따라 이날부터 2년이다.

김 감사위원은 강릉 출신으로 강릉 명륜고, 관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약 20년간 경영학 교수와 미국 일리노이대학 및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해외 연구교수로 활동했다.

대학에서 기획조정실장, 대외협력실장, 전국대학교 기획처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 국민권익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 감사위원은 "전통적 감사 업무인 경영에 대한 견제에 국한하지 않고, 지난 20년간 경영학계에서의 연구와 행정 경험 및 각종 국책 연구기관 관리 경험 등을 바탕으로 회사가 발전적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경영 지원에도 큰 비중을 두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