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SBS가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4일 오후 1시19분 현재 SBS는 전일대비 1350원(4.22%) 오른 3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BS의 강세는 2분기 실적 회복에 대한 증권사들의 연이은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SBS가 지난해부터 보여줬던 펀더멘털의 구조적 변화가 올해 2분기부터 실적으로 구현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주들의 집행 심리가 빠르게 회복 중이고, 2분기에 화제작들이 대거 배치된 것이 주된 근거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과 2월 극심히 부진했던 광고판매가 3월부터 의미있는 회복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4월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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