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 한국 온다! -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6월 8일 부산 공연 확정

[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현대카드가 '컬처 프로젝트(Culture Project)'의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제이슨 므라즈(36, Jason Mraz)’를 선정했다. 현대카드는 오는 6월 8일 오후 8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06 제이슨 므라즈 in BUSAN’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컬처 프로젝트는 제이슨 므라즈 월드 투어의 첫 무대다. 컬처 프로젝트는 현대카드 슈퍼시리즈가 흡수하지 못한 신진 아티스트와 문화 영역을 다루기 위해 탄생한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2002년 데뷔한 제이슨 므라즈는 팝과 록, 재즈와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성은 물론, 대중의 마음을 흔드는 선율과 목소리로 전 세계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만 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하며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해외 뮤지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2002년 첫 정규 앨범인 'Waiting for My Rocket to Come'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제이슨 므라즈는 2005년 ‘Geek In The Pink’, ‘Life Is Wonderful’ 등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 'Mr. A-Z'를 빌보드 앨범차트 5위에 등극시키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했다. 2008년 발표한 세번째 앨범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는 빌보드 차트 3위까지 올라갔으며, 대표곡 ‘I’m yours’는 ‘빌보드 HOT 100’에 76주 동안 머물며 빌보드 싱글차트 최장기간 랭킹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이슨 므라즈는 이 여세를 몰아 2009, 2010년 그래미 시상식에 연이어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10년에는 ‘최우수 남성 솔로 팝 보컬’을 포함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는 컬처 프로젝트로는 최초로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현대카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비해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적은 부산 시민들을 위해 제이슨 므라즈의 컬처 프로젝트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컬처 프로젝트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제이슨 므라즈의 대표곡과 이번 달 발표되는 신곡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문화 이벤트를 기대하는 부산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