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3년 연속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중심' 경영방침을 강화키로 했다.
LH는 전 직원의 친절마인드 및 고객응대역량 강화를 위해 '친절 파워(Power) 캠페인 '등 전사적 고객응대 향상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미 LH는 전 임직원이 설계에서부터 판매와 사후관리까지 각 사업단계별로 국민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국민중심' 경영방침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특히 LH는 올해 경영화두로 '일이관지(一以貫之)'를 제시했다. '어떠한 환경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국민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국민중심 경영철학'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다. 실례로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으로 인한 고객 응대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 고객 친절마인드 강화'에 나섰다.
국민중심 경영을 실천키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친철 파워(Power)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첫번째 활동으로 4월 월례조회 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을 친절파워데이(Power Day)로 지정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경영·고객감동' 사내 방송을 진행키로 했다. 또 아파트 단지 입주민에 대한 하자보수처리 담당직원에 대한 친절교육도 상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본부 등 고객현장부서에서는 고객과 만나는 최일선 직원들의 고객응대 경험 및 우수사례를 집약한 고객응대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현장 고객응대 모니터링 확대실시를 통해 고객응대 수준 점검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친절 파워(Power) 캠페인 활동을 통해 금년에 예정된 대규모 입주단지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더욱 혁신적인 고객만족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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