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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서 화물선 구조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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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 경비함 보내 안전조치…격렬비열도 남서방 16마일, 선원 14명 피해는 없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9시30분께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남서방 약 16마일 해상에서 화물선 리치 스프링호(2396t)가 기관고장이라며 구조를 요청, 경비함을 보내 안전조치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화물선엔 14명의 선원이 타고 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 스프링호는 지난 달 28일 중국 영구항을 떠나 충남 장항항으로 오던 중 2일 오후 신고지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을 일으켜 자체수리가 어려워지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태안해경은 부근에 있던 광역 경비함정을 현지로 보내 근접감시를 하면서 통신기를 이용, 선박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기상이 좋아지면 장항항으로 끌고 올 예정이다.

한편 서해중부 모든 해상엔 3일 오전 9시 현재 풍랑경보가 발효 중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지역에 따라선 돌풍과 번개까지 쳐 항해 또는 조업 중인 배는 주의가 요구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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