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던킨도너츠는 '던카치노' 4종과 원재료를 그대로 사용한 '리얼' 음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라페 ‘던카치노’는 에스프레소 시럽으로 맛을 낸 기존 프라페와 달리 에스프레소 샷을 직접 넣고 얼음, 파우더, 우유를 넣고 갈아서 만든 새로운 형태의 아이스 커피 제품이다. ‘카라멜 던카치노’, ‘카푸치노 던카치노’, ‘모카 던카치노’와 ‘그린티 던카치노’ 등 총 4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가격은 카라멜·카푸치노 제품 4900원, 모카·그린티 제품 5200원.
던킨 커피의 장점은 ‘큐그레이더(커피감정사)’라는 내부전문가가 산지를 직접 방문해 생두를 구입하고 국내 로스팅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던카치노에 들어가는 에스프레소는 풍부한 바디감을 자랑한다. 덕분에 아이스커피 메뉴에서도 더욱 깊고 진한 커피의 맛으로 자체 실시한 맛 테스트 조사에서 경쟁사 제품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던카치노는 보냉 기능이 탁월한 EPS폼 컵을 사용해 마지막 한방울까지 시원한 음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쿨라타 등 던킨도너츠의 대표 여름음료들도 ‘리얼’의 대세에 동참했다. 특히, ‘애플코코 쿨라타’는 상큼한 사과에 탱글탱글 씹히는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어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기분을 전환하는데 제격이다.
던킨의 과일 스무디 역시 진짜 과일이 들어가 있어 사계절 내내 리얼한 과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딸기 스무디’와 ‘패션바나나 스무디’, ‘메론라떼 스무디’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애플코코 쿨라타 3900원, 스무디 4900원.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던카치노는 바디감이 우수한 던킨 에스프레소 샷을 직접 사용해 어떤 프라페보다 커피의 진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리얼에 중점을 둔 음료”라며 “더욱 까다로워진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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