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장애인 또는 저소득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형 부동산행정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부동산 행정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천구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 또는 저소득층의 맞벌이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찾아가는 복지형 부동산행정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제까지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저소득 맞벌이 가정은 업무시간에 맞춰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워 구청의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다리는 행정에서 벗어나 부동산행정에도 복지 마인드를 도입, 주민 곁으로 찾아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주민을 위한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출동! 부동산행정서비스'를 진행한다.
접수민원은 지적측량, 토지이동 신청과 상담, 토지대장 등 부동산 제증명 발급, 개별공시지가 관련 상담 등 부동산 행정업무에 대한 것으로 구 홈페이지나 전화(☎2627-13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6·7급 부동산 관련 전문직을 중심으로 긴급출동 민원처리반을 구성,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즉시 출동하여 민원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손병윤 부동산정보과장은 “즉시처리가 불가한 경우나 복합민원을 제외하고 민원접수 즉시 신속히 출동하여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중개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금천구 부동산정보과(☎2627-132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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