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구청 직원들에게 지혜를 선물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결혼을 앞두었거나 투병 중에 있는 등 축하나 격려가 필요한 직원들에게 선물해왔다.
직원에게 지혜를 얻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구청장이 개인적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 취지를 살리고 수혜 직원을 확대하기 위해 직원교육과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행정지원과에서 구 사업으로 시행한다.
결혼을 앞둔 직원에게는 결혼생활 지침서를 선물하는 등 직원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주제의 책을 구청장이 직접 선정했다.
2012년 구 역점사업인 직원 친절까지 범위를 확대해 친절 관련 직원에게도 도서를 선물할 예정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평소에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 취임 이후 구청내 북카페 설치, 금나래도서관 장서 확장 등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노력해왔다.
이미숙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조직 내 상하간 소통활성화는 물론 직원 만족도와 삶의 질 제고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금천구 행정지원과(☎2627-103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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