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금 우리 지역구에서 뜨는 후보는 누구?”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3억 건에 달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우리 지역구에서 어떤 후보들에 관심이 높은지, 왜 주목을 끄는지 등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www.socialcount.co.kr)가 오픈했다. 기존의 유사 서비스들이 한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인물 또는 특정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 SNS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그쳤던 것에 비하면 양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분석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압도적인 서비스로 평가된다.


소셜카운트 서비스는 차별화된 의미 검색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는 국내 신생 포털사이트 큐로보(www.qrobo.com)가 개발하였으며, 온라인 네트워크 광고 1위 서비스 ‘리얼클릭(www.realclick.co.kr)’을 서비스하는 ‘(주)디엔에이소프트’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중이다.

소셜카운트 서비스는 1,000만 명이 주고받는 트위터 3억 건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시간, 인물, 이슈, 분야별로 SNS 흐름을 분석하는 첨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하루에 수집된 거의 모든 트윗 멘션 가운데 특정 이슈나 특정 인물, 제품 등을 언급한 모든 콘텐츠를 수치화하고 비율을 계산하여 보여주는 방식이다. 따라서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 등 정치분야에서부터 특정 제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 특정 정책의 효과 분석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여론의 흐름이나 선호도, 트렌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큐로보는 이번 총선에 적용할 경우 이 서비스의 특징으로 △초단위의 실시간 분석 및 수치화 △10분 단위로 순위변동 반영 △트윗의 숫자에 관계없이 백데이터 제공 △지역별, 후보별 점유율 분석 및 경쟁후보 비교 분석 △총선이슈 실시간 제공 등을 꼽았다.

“지금 우리 지역구에서 뜨는 후보는 누구?”
AD


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4·11 총선 245개 전체 지역구의 지역구별 출마 후보들의 ‘SNS관심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어느 후보가 어떤 이슈로 트위터에서 화제에 오르내리는지 백데이터(트윗 내용)를 통해 곧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이슈선점 및 개발, 상대 후보진영의 공격에 대한 대응 등 선거전략 수립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큐로보측은 설명했다.


“지금 우리 지역구에서 뜨는 후보는 누구?”


예를 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부산 사상구의 손수조 후보 대 문재인 후보의 SNS관심도 일별 추이(점유율)를 보면, 3월6일 이후 12일까지 7일간 문 후보가 손 후보를 대부분 앞서거나 박빙을 유지하다가 13일 이후 손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다. 13일은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이 부산 사상을 방문해 손 후보를 지원한 날이다.


큐로보는 오는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대선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대선리포트’도 이 서비스를 통해 조만간 런칭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대선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 회사 이영진 이사는 “며칠 혹은 몇 주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보여주는 죽은 정보가 아니라 초 단위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전과정 자동화를 통해 3억 건이 넘는 SNS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공정성이 보장된다”면서 “선거 후보진영에서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SNS상의 여론추이를 확인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즉각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에 결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여론조사 실시 및 공표가 금지되는 기간에 이 서비스의 활용도는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공화당 경선에서 트윗 전송 건수와 결과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SNS관심도에 대한 분석이 크게 주목을 끌고 있다.


큐로보는 향후 정책, 경제,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