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2일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광주 산업단지를 방문해 "오늘 아침 무디스로부터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신용등급'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이번 결정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 뒤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무디스는 지난 2010년 4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고, 이후 전망치는 수정하지 않았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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