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맨 정준하(41)가 여자친구 '니모(애칭)'와 4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2일 한 매체는 정준하 측근의 말을 인용, 정준하가 이미 10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양가상견례를 마쳤으며 5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준하는 결혼식 장소와 날짜가 확정됐음에도 불구, 예비신부를 배려하기 위해 지인들에게조차 5월여라는 날짜만 알렸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 2009년 3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재일교포 스튜어디스와 열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정준하의 열애사실은 MBC '무한도전'의 '정준하 장기보내기 프로젝트' 등으로 이어지는 등 프로그램의 단골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됐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 여자친구의 애칭이 '니모'인 사실을 밝히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최근 '무한도전-나름 가수다'편에서는 '키 큰 노총각 이야기'를 통해 결혼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정준하는 지난달 3일 현영의 결혼식에서 직접 부케를 받아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1995년 개그맨 이휘재의 매니저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뒤 이후 MBC '테마극장'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간 '코미디하우스-노브레인 서바이벌' '거침없이 하이킥'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MBC '무한도전'에서 활약 중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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