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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모호한 반값등록금에 野 "꼼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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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새누리당이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놓았지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은 30일 정책방향이 모호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반값등록금 제안 수용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꼼수가 있으면 안된다. 모든 대학생들이 혜택 받는 반값등록금을 18대 국회에서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및 MB심판국민위원회 공동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반값등록금 수용한다면서 장학금을 들고 나왔다"면서 "모든 학생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반값등록금을 수용한 것인지 박근혜위원장은 정확한 답변을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통합진보당도 새누리당 가짜 등록금 공약에 두 번 속지 않는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김재연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가짜 반값등록금 두 번 속지 않는다"면서 "반값 등록금을 위한 지난해 촛불시위는 명목 등록금은 가계 소득이나 성적에 조건 부치지 말고 즉각 실행하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재연 후보는 "새누리당 공약을 보면 국가장학금으로 35% 인하로 2017년까지 반값등록금을 지원한다는 것"이라며 "이 마저 5년후 2017년까지 실시한다는 것은 국민적 요구를 완벽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전날 새누리당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를 통해 등록금 35%p를 인하하고, 대학회계투명성 제고를 통해 15%p 인하해 2017년까지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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