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국민은행은 전국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 4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집안형편이 어려운 장애학생을 돕고자 추진됐으며, 한국교직원공제회 산하 더케이 교원나라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지급할 총 10개 특수학교를 선정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을 선정했다.
장학금은 2005년 7월부터 교직원을 대상으로 판매된 마이다스자산운용의 '백년대계 증권투자신탁(공익펀드)'의 판매·운영보수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마련됐으며, 국민은행은 이 펀드의 기금으로 현재까지 장애우, 저소득층 170명의 학생에게 총 6800만원을 지급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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