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이 29일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군(軍)조직에 버금가는 돌격대형 유세단을 가동한다.
김유정 대변인은 28일 "선거기간 13일동안 총력을 다해 전국 방방곡곡, 작은 골목까지 찾아가 활동하며 야권연대 유세단과 MB심판 유세단, 구하라 유세단, 힘내라 유세단, 평등노동 유세단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유세단을 대표하는 MB심판 유세단을 통해서는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그에 상응하는 심판, 민주당의 정책적 차별화를 주제로 전국의 총선 후보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개나리 진달래 유세단(야권연대공동 유세단)은 야권연대 차원에서 선거기간동안 양당 합동 집중유세 및 교차지원 유세를 위해 각 당의 당색인 노란색과 보라색이 상징하는 개나리와 진달래에 비유해 유세단을 꾸렸다.
구하라 유세단(여성 유세단)은 '투표로 내 삶을 구하라', '청년일자리를 구하라', '대한민국 정치를 구하라' 등의 메시지로 여성, 가족 표심을 잡는 데 주력한다. 힘내라 유세단(청년 유세단)은 청년비례대표 중심으로 2030세대들의 지지를 끌어내며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으며 평등노동 유세단은 이용득 최고위원과 이석행 공동선대위원장을 축으로 전국 노동자, 서민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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