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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3개월령 이상 개 고양이 광견병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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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등을 보이다가 심해지면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는 전염병이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된 개와 고양이며, 거주지 인근 동물 병원서 접종하면 된다.

위 기간 중 접종을 하면 약품값이 지원돼 가축주는 접종시술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약품이 소진되거나 위 기간 경과시엔 동물병원 시중가로 접종해야 한다.


광견병예방접종 미접종시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 억류 살처분 가축주에게는 500만원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가을 예방 접종을 한 개와 고양이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광견병 백신 효과가 약 1년 정도 지속되기 때문.


김용운 지역경제과장은 “광견병예방접종은 법적사항이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예방접종에도 신경 써 달라”며 “백신이 기간내 조기에 품절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과(☎2600-628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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