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지난해 3월 일본을 덮친 쓰나미에 휩쓸려 실종된 일본 어선이 1년 만에 캐나다 서부 해안서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캐나다 교통국에 따르면 이 어선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북쪽 해안에 있는 퀸 샬럿 제도로부터 약160마일(257km) 떨어진 곳에서 순찰 중이던 캐나다 공군에 의해 발견됐다.
길이가 50피트(15m)인 이 어선은 훗카이도 선적으로 일본 선주 측에도 발견 사실이 통보됐다.
이 선박은 지난해 3월 11일 진도 9.0에 이르는 지진에 따른 쓰나미의 잔해로 태평양을 건너 북미까지 떠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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