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2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 참가자를 다음달 9일부터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자동차 사운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에 개설된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고급 세단’과 ‘미래형 전기차’의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웰컴/굿바이 사운드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 ▲주차보조시스템 경고음 ▲방향지시등 점멸음 ▲차선이탈시스템 경보음 등 차량의 내/외부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소리를 직접 디자인하고, 전기차의 주행 안전을 위해 필요한 가상 엔진음과 같은 미래차 소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12팀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은 ‘음원의 독창성’, ‘완성도’, ‘차량 적용성’ 등의 기준으로 두 차례 평가를 통해 가려지며 국내 음향 및 자동차 사운드 개발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본선진출 12팀이 자동차 사운드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연구개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멘토링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12팀은 6월27일 최종 경쟁발표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되고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된 7팀에게는 최우수상(1팀) 상금 500만원, 우수상(2팀)은 각 300만원, 장려상(4팀)은 각 1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 혹은 공모전 운영사무국(02-735-9532)으로 하면 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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