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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천에서 ‘월남 이상재 선생’ 연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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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충남대 정심화홀, 26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서거 85주기 기념 상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와 충남 서천군에서 ‘월남(月南) 이상재(李商在)’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을 상연, 다시 한 번 선생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22일 월남 이상재 선생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날과 23일 오후 7시30분 대전에 있는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조선 청년의 횃불 월남 이상재’ 연극을 공연한다.

입장료는 없고 1800명까지 누구든지 가서 볼 수 있다. 조한신 극본, 표재순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배재대학교 한류문화산업대학원 석좌교수, 전 SBS 프로덕션 대표이사) 연출로 공연시간은 약 2시간.


이어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천군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도 상연된다.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600명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월남 이상재 선생 서거 85주기를 기념하기 위한 이 공연은 서울 YMCA, JS씨어터 주최로 월남 이상재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 아래 이뤄진다.


연극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독립협회 활동 ▲YMCA 운동 ▲언론활동 ▲신간회 활동 등으로 민족단일전선을 갖추고 한마음정신으로 민족화합과 협력, 상생과 평화를 위해 앞장섰던 이상재 선생의 삶을 다룬다.


표재순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은 “일제강점기 때 꿈을 가질 수 없었던 조선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일생을 바쳤던 선생의 삶을 통해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달 8일부터 일본(동경) 공연을 비롯해 인천, 울산, 대구, 부산, 광주, 서울 등지를 거쳐 서천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JS씨어터(02-540-2310), 서천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041-950-4225)으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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