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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가족봉사단 ‘행복 나눔 주머니’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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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새롭게 구성된 성동가족봉사단이 첫 출발을 알린다.

구는 24일 오전 10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첫 봉사활동으로 ‘행복 나눔 주머니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접어들고 있는 성동가족봉사단. 2012년 활동을 같이할 가족봉사단은 모두 135세대, 395명으로 올해도 성황리에 봉사단 모집을 마감했다.

올해 첫 봉사활동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행복 나눔 주머니’ 만들기 활동이다.


어려운 환경 때문에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는 것이다.

성동가족봉사단  ‘행복 나눔 주머니’  만들어 행복 나눔 주머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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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주머니 안에 봉사자들이 준비한 갖가지 학용품을 채운 뒤 완성된 주머니는 저개발국가 지원법인인 ‘월드쉐어’를 통해 인도 케냐 에티오피아 네팔 미얀마 등 빈곤아동과 그룹홈(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아동보호시설) 어린이들에게 보낸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 우리에겐 흔한 학용품이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물건이라는 걸 깨닫게 하고 동시에 나눔의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처음 가족봉사단에 참여하는 신규 봉사자들이 올바른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기본 소양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성동가족봉사단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이웃돕기 나눔 장터’ ‘서울숲 잡초제거’ ‘농촌봉사활동’ ‘중랑천 환경정화활동’ ‘홀몸어르신을 위한 나눔상자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가족이 함께 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가족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는 여가를 보냄으로써 더불어 사는 복지 성동 구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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