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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강남3구 전월세 거래량 5.6%↓…"학군수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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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난 2월 강남3구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물론 전국 거래량지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물수능으로 전통적인 강남 학군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2일 국토해양부의 '2012년 2월 전월세 거래량'에 따르면 이 기간 강남3구의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거래량은 5.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13만1500건, 수도권 8만5500건(서울 4만2500건), 지방 4만59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국 8.7%, 수도권 8.2%(서울 5.3%), 지방 9.7%씩 늘었다. 지난해 2월에 설연휴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폭이 큰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아파트 거래량은 전국 6만7600건, 수도권 4만2200건, 지방 2만54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국 3.3%, 수도권 2.7%, 지방 4.7% 각각 늘었다. 서울은 1만75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

계약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8만8000건(67%), 월세 4만3400건(33%)이다. 아파트는 전세 5만1900건(77%), 월세 1만5700건(23%)으로 조사됐다. 월세는 반전세를 포함한 보증부 월세로 보증금 없는 순수 월세는 제외했다.


한편 서울 주요 단지별 평균 실거래가는 강남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하락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84,43㎡)의 전셋값은 지난해 12월 3억5854만원에서 지난달 3억1000만원으로 4854만원 떨어졌다. 서울 송파구의 잠실 리센츠(84.99㎡)도 지난해 12월 4억8033만원이었던 전셋값이 지난달 4억4902만원으로 3131만원 하락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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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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