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0달러(1.1%) 오른 배럴당 107.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4센트(0.03%) 오른 배럴당 124.16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16만 배럴 줄어든 3억4629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121만 배럴 줄어든 2억2691만 배럴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란 핵의혹을 둘러싼 긴장이 계속된데다 전날 급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로 유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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