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독일 지방자치단체들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독일 도시와 소도시들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독일판을 인용해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FT 독일판은 이날 익명의 은행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은행들이 독일 지자체들의 신용도가 위험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수의 은행들은 그리스의 부채위기가 독일 지자체의 디폴트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고 FT는 전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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