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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호텔신라, '숨고르기'↓··外人은 여전히 '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호텔신라가 단기간 상승 부담으로 장 후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20일 오후 2시4분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500원(1.13%) 하락한 4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신고가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이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호텔신라의 하락전환은 단기 급등으로 인한 숨고르기 차원으로 해석된다. 호텔신라는 지난 1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호텔신라의 연속 상승세 뒤에는 외국인의 집중 매수가 있었다. 외국인은 이번달 2일부터 연속 순매수 하고 있다. 이 날도 UBS, 모건스탠리, CLSA증권 등으로 매수 주문이 집중됐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오너인 이부진 사장이 경영을 시작하면서 해외진출, 신규사업 등에 대한 결정이 과감해지고 있어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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