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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스티앤씨, 자본잠식 1년 만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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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포비스티앤씨는 19일 지난해 자본잠식 상태에서 해소됐다고 밝혔다.


포비스티앤씨는 지난해 매출액이 490억5900백여만원으로 전년대비 11.4% 확대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47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약 37억21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포비스티앤씨 관계자는 “전기 실적은 우리담배판매 합병으로 인한 부의영업권 32억원이 장부상 계상됐을 뿐”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52%, 당기순이익은 79%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 2010년 12월 합병 당시 자본잠식률이 29.1%를 기록했으나 이후 자사주 500만주 무상소각, 자본총계 상승 등의 방법으로 1년여 만에 자본잠식을 해소했다”며 “이제 자본잠식을 말끔히 해소한 만큼 제약 없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비스티앤씨는 앞으로 꾸준한 성장률과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최근 인수한 디지털모아와의 시너지를 통해 보다 큰 성과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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