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9일 일본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지난 14일 7개월만에 1만선을 돌파한 후 이어져 온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미국 증시 강세와 엔 약화 트렌드 영향이 컸다.
19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1% 오른 1만141.99로, 토픽스 지수는 0.2% 상승한 868.35로 19일 거래를 마감했다.
산업과 금융관련 주식이 엔화 약세를 반기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소비자상품 0.19%, 기초소재 0.21%, 정보통신 1.05%, 유틸리티 1.35%가 소폭 하락했다. 석유&가스 0.12%, 헬스케어 0.20%, 금융 0.06%, 소비자 서비스 0.19%, 산업 0.6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 관련주는 일제히 올랐다. 개장 초 1.2% 뛰었던 일본 최대 에너지기업 인펙스홀딩스는 0.4% 상승했다.
이토추상사 1.7%, 미쓰이물산 0.8%, 미쓰비시상사 0.8% 등 상사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번주 일본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엔 시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85엔을 향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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