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유화증권은 19일 국내 토종 소셜미디어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 고조 중이라며 나우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에서 ‘나는 꼼수다’ 열풍과 함께 팟캐스트(Podcast)와 같은 소셜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나우콤은 국내 토종 소셜미디어, 아프리카TV를 서비스 하고 있는 업체로 스마트폰 보급 활성화와 함께 성장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다는데 주목했다.
온라인 생중계와 SNS를 결합한 아프리카TV는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증가, LTE 서비스 출시 등 긍정적인 사업환경의 영향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올해 국내 선거일정으로 실시간 방송을 활용한 유세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재평가 시점으로 판단된다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생각이다.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출신 서수길 대표 취임으로 게임사업 성장에 기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퍼블리싱 강화와 모바일 게임 사업 진출을 통해 게임사업을 성장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신작 게임 출시도 준비 중에 있어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진대제 펀드로 불리는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의 임원을 영입한 것은 자금유치 포석으로 판단했다. 스카이레이크가 올해 1000억원 규모를 국내의 유망 IT 기업에 투자하겠다고 알려졌다.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지난주 이곳의 자금유치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주 주가 급등세를 연출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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