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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에서 펼쳐지는 힐링여행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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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삼천동 서울 한양도성 등 무박 5만원, 1박 13만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학교폭력 우울증 자살 등 삭막한 단어들이 난립하는 각박한 현 시대에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힐링여행(Healing Travel 몸과 마음의 치유여행)이란 관광 중심의 여행상품에 심신치유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여행으로 심리치유 전문가가 동행, 여행일정 중 명상 호흡 스트레칭 심리상담 등 표현치유를 여행자에게 경험하게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힐링여행, 도심 한복판 종로에서도 가능할까?


자신의 마음에 위로의 시간을 주고 싶을 때, 조용한 곳에서 명상을 하고 싶을 때, 임신한 아내와 태교여행을 하고 싶을 때, 가족과 의미 있는 여행이 필요할 때, 친구와 관계회복을 해야 할 때, 지긋지긋한 불면증을 떨쳐내고 싶을 때.

종로구에서 펼쳐지는 힐링여행 아세요? 북촌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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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종로구에서 운영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려보자.


종로구의 힐링여행상품 '도심 속 치유여행, 힐링로드 in 종로' 프로그램은 당일과 1박 2일 일정 상품으로 구분된다.


당일상품은 심리치유전문가와 함께 종로의 숨겨진 여행지를 걸으며 마음을 정화하고 자기 자신을 온전히 알아차리는 방법을 숙련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평일 1회, 주말 1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5만원이다.


주요 여행코스는 ▲북촌한옥마을 ▲삼청동 ▲서울 한양도성(낙산 구간) ▲흥인지문 ▲청계천 등이다.


특히 북촌한옥마을에서는 종로구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골목길 해설사의 안내로 동네에 숨겨진 사연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여행객들에게 큰 감동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1박2일 상품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종로의 이색적인 풍경을 즐기고 힐링타임을 통해 자기 돌봄과 타인과 관계 코칭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13만원이다.


주요 여행코스는 ▲창덕궁 ▲북촌한옥마을 ▲삼청동 ▲한옥체험살이 ▲가회민화박물관 ▲서울 한양도성(북악산 구간) ▲ 백사실계곡 ▲ 부암동 등이다.


특히 종로구의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한옥체험살이(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단순히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 힐링타임을 통해 관계세우기, 비폭력대화법을 통한 타인 이해하기, 불면증 치료 등의 치유기법을 배우게 된다.

종로구에서 펼쳐지는 힐링여행 아세요? 서울한양도성


◆사회적기업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공동마케팅 실시


특히 이 상품은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민·관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공정여행 사업으로 종로구는 국내 최초 힐링여행 전문 사회적기업 여행사 노매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상호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하에 공동으로 여행상품 기획 및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업무제휴를 통해 종로구는 검증된 전문여행업체를 기반으로 힐링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안정된 판매구조를 마련하게 되며 노매드는 종로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활용,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여행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업무제휴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수익의 일부(1인 당 1000원)는 취약계층을 위한 여행기금으로 환원, 지역사회를 위한 비용으로 재투자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휴식을 위해 떠난 여행에 다녀오면 남는 것은 피로 뿐 인 현실 속에서 새로운 대안여행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해소, 사회적 관계회복 등 여행과 심리치유가 융·복합된 지속적인 상품개발로 여행객의 욕구를 충족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종로구의 힐링여행 상품은 종로구청(www.jongno.go.kr) 및 노매드 홈페이지(www.herennow.c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종로구청 관광산업과(☎2148-1864)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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