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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물재생센터 가스폭발 화재…6명 사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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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16일 오전 11시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난지물재생센터에서 발전기 교체 작업 중 가스가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전모(52)씨가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11대와 73명의 인력을 동원, 5분 만에 진화했지만 건물 외벽 500㎡가 무너지고 창문이 모두 파손됐다. 숨진 전씨의 시신 또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발전기를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가스 배관 절단을 위해 용접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누군가 밸브를 잘못 건드려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이는 한편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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