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4월3일 한국전기안전공사(서울북부지사) 보안등전용주 2177개소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주택가 골목길에 설치된 보안등시설물(전용주) 중 전기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보안등 시설물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한다..
21일부터 4월3일까지 실시되는 정밀 안전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에 의뢰, 5개 조 22명이 투입돼 보안등시설물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게 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지역내 보안등 전용주 2177개 소에 대해 ▲절연저항과 접지저항측정 ▲누전차단기 설치와 작동상태 ▲등주배선과 접지상태 ▲기타 인입구 배선상태와 등주 파손여부 등을 점검한다.
구는 정밀 안전점검 결과 부적합시설물중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보안등 전용주는 즉시 정비와 보수를 시행,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2126개 소에 대해 점검을 해 접지저항불량 101개 소, 인입구 배선불량 15개 소 등 부적합 사항에 대해 정비와 보수조치를 취한 바 있다.
장병관 도로과장은 “도로와 주택가 골목길에 설치된 보안등 등 전기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과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해 밝고 쾌적한 야간 도심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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