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가 서강대학교와 기술 공동 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LG전자와 서강대는 15일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본관에서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 서강대학교 이종욱 총장, 유기풍 산학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전자는 매년 기술교류회를 열고 상호 관심 기술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산학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오늘 2017년까지 5년간 25억원의 산학연구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매년 학부·석박사 과정의 우수인력 20명 내외를 LG전자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학부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및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원 과정에는 LG전자 특화 과정을 운영하고 산학 프로젝트 참가자 중 우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LG전자와 서강대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는 물론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본 협약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연구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 및 장학 프로그램을 통한 고급 인력 교육이라는 두 목표를 하나의 틀에서 추진함으로써 얻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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