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전상의 손종현 회장 취임, “봉사직, 합의경영 하겠다”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상공업계 중심 의원구조서 대덕특구 벤처기업도 끌어 안아, 경선 후유증 치료도 과제

대전상의 손종현 회장 취임, “봉사직, 합의경영 하겠다” 손종현 대전상의 회장.
AD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경제의 수장으로 손종현(63) 남선기공 대표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했다.


손 회장은 14일 오전 대전상의 2층 대강당서 임기 3년의 21대 회장에 취임했다.

손 회장은 취임식에서 “살아오며 3번의 큰 실패경험이 있다. 2번의 입시실패 경험, 질병으로 2번이나 토혈하며 심신이 약한 체질이라 느꼈던 것, 외환위기 때 화의와 재기과정을 거치며 무한경쟁의 냉혹함을 체험하고 남다른 기술 외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느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 회장은 이어 “이 경험이 회장 혼자 독선경영을 할 수 없음을 알게 했다. 위원들의 아이디어를 받아서 합의경영을 하겠다. 6000여명의 상공인, 대덕벤처기업을 아우르는 새 방향으로 상의를 운영하겠으며 군림하는 회장이 아닌 직원의 옆 동료같이 느낄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장이 명예직이 아닌 봉사직 임을 늘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의원들도 맹목적 냉소보다 동조의 자세로 상공업계와 상의발전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대전상의 ‘손종현호’의 과제=전임 송인섭 회장 때 의원정족수를 기존 80명(일반 70명, 특별 10명)에서 90명(일반 80명, 특별 10명)으로 늘였다. 또 21대에선 벤처출신기업인들의 의원진출도 늘었다.


지난 20대 때 의원에서 빠졌던 계룡건설이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자격으로 이시구 회장이 특별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상·공업계를 중심으로 의원이 구성됐던 20대까지의 대전상의에서 대덕특구의 벤처기업들까지 상의로 끌어들여 대전지역 대표경제단체로 자리잡았다.


이 바탕아래 손 회장은 여러 기업군을 끌어안는 포용심이 필요하다. 갑천을 사이에 두고 벤처중심의 유성구 대덕특구기업과 기계공업을 중심으로 한 대덕구의 대덕산업단지 기업들이 마음을 합칠 수 있는 공동과제를 찾아야 한다.


손 회장은 “겸손한 자세로 대전상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기업과 상공인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상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뒤엔 “옛말에 ‘중심성성(衆心成城)’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많은 사람이 마음과 힘을 합하면 성을 쌓을 수 있다’는 말이다. 대전상의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상의 부회장으로 장영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과 이시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을 뽑은 것도 같은 흐름이다.


장 부회장은 벤처기업을 상의 틀 안으로 끌어안겠다는 의미로, 이시구 부회장은 지난 20대 때 상의와 갈등을 보였던 계룡건설을 다독였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계룡건설은 전임 송인섭 회장이 연임을 않겠다고 했다가 다시 선거에 나오면서 이에 반발, 상의활동을 접었다가 지난해 회비를 냈다.


최근 3년간 6회(상·하반기, 연 2회)회비를 모두 낸 기업에 한해 의원등록권한이 주어지므로 계룡건설은 의원등록자격이 없었다. 21대 들어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자격으로 특별의원에 들어왔다.


여기에 손 회장은 함께 경선을 치른 김광철 대전교통 대표 쪽 인사들도 상의회원으로 함께하겠다는 말도 했다.


그는 “대전상의와 지역경제인의 화합을 위해 서로 노력하면 선거에 따른 후유증은 이른 시일 안에 치유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