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한미 FTA 효과를 저해하는 복잡한 유통구조, 각종 규제 등 우리사회 전반에 남아있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개선해 FTA 효과를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오는 15일 발효되는 한미FTA 이행 사항에 대해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한미FTA라는 고속도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통관절차와 산업동향, 수요전망에 대한 실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기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민, 소상공인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모든 국민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