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배우 조춘(73)이 1960년대 서울 종로를 주름잡던 건달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조춘은 "과거 군부시절 종로사단에서 별명이 고릴라였다"며 "힘이 장사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출연진들이 "영화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장군의 아들'의 실존인물이 나왔다"며 놀라워하자 조춘은 "20대 시절 김두한의 행동대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춘은 실제나이가 76세라는 사실을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은 만년 조연 특집 '으악새와 아낙네'로 꾸며졌으며 김학철, 이수나, 이숙, 전원주, 정동남, 조춘이 출연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