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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연 6주째 방송되지 않고 있는 무한도전의 결방이유는 '남다른 장인정신'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무한도전'은 MBC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결방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MBC 관계자가 직접 결방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MBC 예능국고위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한도전은 제작진의 편집이 프로그램을 좌우한다"며 "'우리결혼했어요'처럼 외부인력이 편집할 수 있겠지만 주말 간판 예능으로서 질적 저하를 우려해 스페셜 편을 대신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측의 판단은 과거 경험에서 유래한 것이다. 지난 2008년 MBC파업 당시 '무한도전'은 외부 인력이 편집했으나 시청자 항의로 결국 재편집을 거쳐야 했다.
한편 MBC는 지난 1월 25일 시작된 노조 총파업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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