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방송통신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54개국의 방송통신 10대 전략 품목별 핵심 시장정보를 담은 '국가별 방송통신 현황 2011'보고서를 발간·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는 미주, 유럽 등 주요시장은 물론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국가별 방송통신 주요정책, 규제정보 등 정책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LTE, WiBro, 스마트TV, IPTV 등 전략품목별 시장동향 및 전망, 사업자 현황 등 핵심 시장정보를 담았다.
금년에 발간된 보고서는 국가보고서 7권과 품목보고서 1권 및 CD로 구성되었으며, 대상국이 전년 47개국에서 7개국 추가 되었고, 품목도 시장변화에 맞춰 재조정됐다.
보고서 책자를 희망하는 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300권을 방송통신해외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받고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CONEX 홈페이지에서는 e-Book 열람 및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해외 시장에 대한 최신정보와 심층 보고서는 CONEX 시스템과 뉴스레터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CONEX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ONEX 시스템은 최신의 다양한 해외 시장정보뿐만 아니라 해외 규격인증정보와 기업DB를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에 수출마케팅·관세·통관·법률 등에 관한 맞춤형 정보를 주기위해 온라인 상담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해외 시장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CONEX 정보 업데이트 주기 단축 및 모바일 웹 구축 등 시장정보 제공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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