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팍스넷이 개그맨 김수용, 김학도와 함께 가치투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십 수년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팍스넷과 팍스TV는 가치투자 원칙을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가치투자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대졸 취업난, 자영업 몰락, 중 장년층 조기 퇴직 등으로 여러 새로운 사회 현상들이 생겨나고 있다. 전업 주식투자자 100만명 시대가 열린 것도 이런 현상중 하나다.
팍스넷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듣는 이야기나 언론에서 보는 주식투자 뉴스는 안 좋은 측면이 지나치게 부각되는 것 같다"며 "작전, 테마주, 단타매매 등 주식투자 전문가들이 하지 말라는 투자기법만이 늘 소개되고, 자신도 모르게 따라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가치투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팍스넷과 팍스TV는 실제 주식투자로 많은 이슈가 됐던 개그맨 김수용과 김학도를 가치투자의 대가인 하상주, 김철상(필명 쥬라기) 팍스TV 대표 해설위원이 투자기법 개조 프로젝트에 돌입하기로 했다.
가치투자란 무엇인가, 정말 주식투자를 하면 손해만 보게 되는 것일까? 팍스TV의 ‘투자콘서트’(월 16시40분)와 ‘종목으로 보는 시장’(월~금 11시)에서 이를 입증한다는 게 팍스TV측 설명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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