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식경제부는 12일 업계, 민간 전문가, 관계 정부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 육성ㆍ지원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견기업 육성ㆍ지원위원회는 산업발전법 시행령 제 3조의4에 근거해 지경부, 기재부 등 11개 정부 부처와 예비 중견기업, 업종별 대표, 민간 전문가 및 지원 기관 등으로 구성된 범국가적 중견기업 정책 추진 체계다.
이날은 제1차 회의를 열고 12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운영 규정을 심의하고, 중견기업 육성 정책 추진 현황 등의 보고가 있었다.
지경부는 보고를 통해 향후 중견기업 3000개 시대 달성을 위해 ▲글로벌 전문 기업화를 위한 핵심 역량 지원 강화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촉진을 위한 합리적인 부담 완화, ▲중견기업 인식 제고를 통한 우수 인재 유입 촉진 ▲산업·분야별 맞춤형 중견기업 육성 전략 마련 ▲중견기업 정책 추진 체계 확립 등 5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추진 방안을 담은 중견기업 종합 육성 전략을 수립해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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